[책 서머리] 1% 독서법 -책요약

100% 이해하려고 하니 책이 잘 읽어지지 않는다.
1%만 이해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1% 독서법 국내도서 저자 : 인나미 아쓰시 / 최수진역 출판 : 책밥 2019.06.25 상세보기

 

<목차>
1장. 책과의 관계를 개선하자
2장.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 기술
3장. ‘독서의 벽’을 부수기 위한 제안
4장. 자기만의 독서법




나는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읽는 것보다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물건을 새로 샀을 때 설명서를 읽기보단 먼저 이것 저것 만져본다.
일상 생활에서도 안내문 같은 걸 잘 읽지 않아 엉뚱한 행동을 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책도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필요한 책.. 읽어야 하는 책만 읽었다.
그러다 군에 있을 때 ‘상도’라는 소설책을 읽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내가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읽는 것은 항상 뒤로 미뤘었는데 책을 읽으려고 다른 일들을 미뤘던 건 처음이었다.



그때부터 나의 독서가 시작된 것 같다.
20대 초반부터 읽은 책들은 나의 삶의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공학도로 입학하여 경영학도로 졸업을 하였고
친구가 건넨 영어책 한 권으로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더 많은 책들을 읽고 있고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들을 이 블로그에 쓰고 있다.



책은 TV나 유튜브 등 다른 매체에 비해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책읽기는 더 많은 생각을 요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가볍게 즐길 수 없다.
그것이 책읽는 습관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다.



그러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 해결이 될까?


'100% 이해하려는 강박감을 벗고 나만의 1%의 가치를 찾아라.'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된다.
가볍게 훑으며 마음에 드는 한 문장을 찾아라.
그것이 책을 읽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던지는 질문.
나는 왜 책을 읽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