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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서머리] 메타인지 학습법 -책요약
    책을 읽고/책리뷰,책요약 2020. 11. 1. 04:34

     

    책서머리. 메타인지 학습법 (책 100권 읽기. 31번째 책)

    '어 그거 나 아는데..
    전에 몇 번 들었는데...'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한다.

    '너 자신을 알라'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그것이 메타인지의 시작이다.

    #책 100권 읽기 #자기계발 #책요약 #책추천 #책 서머리 목차



    메타인지 학습법
    국내도서
    저자 : 리사 손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9.06.26
    상세보기

    <목차>

    프롤로그|“엄마, 근데 이거 보통 일이 아니야!”
    들어가기에 앞서|모든 학습은 메타인지로부터 시작된다

    chapter 1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첫 번째 착각,빠른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1 학습 속도가 빠른 아이는 똑똑하다?
    2 “엄마가 제일 잘 안단다” 자기과신의 함정
    3 “나는 이미 알고 있었거든?” 사후과잉확신편향의 오류
    4 아이의 자신감을 위협하는 고정관념의 늪
    5 불안은 어떻게 학습되는가?
    6 성장의 밑거름이 될 시행착오를 허락하라
    7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두려워요” 후천성 가면 증후군
    8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
    9 메타인지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chapter 2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두 번째 착각,쉬운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1 장기 목표를 이루게 하는 단기적 행동 전략
    2 ‘맥락’을 이해하면 메타인지가 보인다
    3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 자신이 잘 배우고 있다는 아주 위험한 착각
    5 벼락치기 vs. 분산 학습
    6 좋은 성취가 좋은 머리를 이긴다
    7 무엇이 우리 아이의 메타인지를 가로막는가?

    chapter 3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세 번째 착각,실패 없는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1 기계도 메타인지가 있을까?
    2 아이의 언어 능력은 무한하다
    3 정답이 없어도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들
    4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5 ‘얼마나 기억할 것인가’가 아니라‘얼마나 잊어버릴 것인가’를 질문하라
    6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객관식 시험의 함정
    7 실수의 재발견, 경험의 재발견
    8 자발적 학습의 비밀, 동기부여

    chapter 4 토끼와 거북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 잡기
    1 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 참여한 이유
    2 당신은 아이의 선택을 믿습니까?
    3 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조급함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4 메타인지를 배우면 아이의 성적이 상승할까?
    5 언어가 없는 동물도 메타인지를 사용한다
    6 창의력을 키우는 생각 습관

    chapter 5 모든 변화는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1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이다
    2 부모의 믿음은 최고의 보상이다
    3 자기신뢰의 힘
    4 아이를 지식 전달자로 만들어라, 티칭 훈련
    5 아이의 메타인지를 우선시하는 부모인가?
    6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다
    7 다른 사람은 내 아이의 진정한 실력을 알지 못한다
    8 결국은 내 아이가 답이다, 특권의 한계

    에필로그|세상의 모든 거북이들에게
    감사의 말
    Acknowledgements
    용어사전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아주 오래전 소크라테스도 메타인지를 강조하려고 했던 것일까?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다.
    모르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모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흔히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어 나 그거 아는데...
    전에 들어봤어....'

    우리가 흔히 하는 잘못된 인지다.




    1타 강사의 강의는 귀에 쏙쏙 박힌다.
    이전에 어려웠던 것들이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왠지 이번 시험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분명히 좋은 강의를 듣고 이해도 다 했는데
    시험만 보면 헷갈리고 아깝게 틀린다.

    왜 같은 강의 듣고도
    누구는 공부를 잘 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까?


    뛰어난 선생님의 이해하기 쉬운 설명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했다고 과신하게 만든다.
    이렇게 학생들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확실히 인지하고
    그 부분을 자신의 방식으로 채워나간다.


    공부를 잘 하려면 메타인지를 통해 학습능력을 먼저 향상시켜야 한다.







    EBS 메타인지 실험:  EBS다큐 학교란 무엇인가 8부 0.1%의 비밀 (6분 22초 부터)

     


    대상.
    A: 상위 0.1% 아이들 
    B: 일반 아이들


    과정.
    1. 두 그룹에게 연관성이 없는 25개의 단어를 단어당 3초씩 75초 동안 보여주기.
    2. 기억한다고 확신하는 단어의 개수 예상하기
    3. 기억나는 단어 3분 동안 적기


    결과.
    A그룹(IQ: 134) 오차: 1
    10-11, 10-10, 10-10, 8-8, 7-7
             
    B그룹(IQ: 125) 오차: 13
    10-8, 6-7, 5-8, 5-6, 10-4

    A그룹은 기억한다고 확신하는 단어와 실제 기억하는 단어의 오차가 거의 없었다.


    결론.
    학습능력이 좋은 아이들은 메타인지능력이 좋았다.






     


    나의 이야기...

    강사가 주가 되어 설명하는 강의식 수업을 10년 정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강의식 수업을 하면서
    내가 하는 설명은 더 간결해지고 이해하기 쉬워졌지만
    학생들의 이해력이 올라가진 않았다.
    그래서 3번을 반복하고 4번을 반복하지만
    항상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나: "이 that 뭘까요?"
    학생: "선생님 저 그거 알아요"
    나: "한 번 설명해 볼까요?"
    학생: "음... 그거 관계대명사 아니에요? 아닌가?"
    나: "왜 관계대명사인지 설명해 볼까요?"
    학생: "관계대명사 아닌가? 접속사죠?.. 음 아는 건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더 이상한 건
    내가 설명을 적게 할수록 결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시험범위를 1번만 설명했던 반이
    3-4번 반복해서 설명했던 반보다 학업적 성과가 좋았다.

    설명을 더 적게 한 반이 효과적이었기에
    강사의 강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는 결론내리게 된다.

    강사가 말한 것이 기억되지 않는다면
    학생이 말하게 하자.
    자신이 아는 내용을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말로 상대를 가르치는 것을 통해 학습능력(메타인지)을 키울수 있다.




    그래서, 
    작년부터 수업할 때 쓰던 개인 책상들을 없애고 큰 탁자로 바꿨다.
    같이 빙 둘러 앉아서 문제에 대해서 서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나는 설명들이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서로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다.

    사실, 듣기만하면 되는 한방향 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말해야 하는 토론수업이 쉽진 않았다.
    처음에는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데 10분 이상 걸리기도 했다.
    그래도 10분이든 20분이든 기다렸다.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
    수업시간 내내 능동적으로 설명하고 질문하고 결론을 내린다.
    필요한 부분은 나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일관적으로 내주던 숙제도 없어졌다.
    본인이 필요한 부분은 알아서 공부하거나
    스스로 계획을 짜서 카톡으로 진행상황을 알려준다.


    이전에는 시험 전까지 몇 번을 다시 설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거의 설명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고 
    정말 해결이 안 되는 부분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과정의 좋은 결과는 당연하다.
    아이들은 생각을 말로서 표현함으로써 모르는 부분과 아는 부분을 인지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고
    성취감과 자신감도 쌓아가고 있다.
    지금보다 5년 뒤 10년 뒤 더 큰 힘을 가질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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