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머리] 에이트 -책요약

 

책서머리. 에이트 (책 100권 읽기. 60번째 책)

'AI'의 출현으로 
3차 산업혁명의 지식과 기술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단순 지식 축적과 기술 습득으로는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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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식을 갖추고 기술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
대학을 나오거나 기술을 배우면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대학은 나와야 한다.'
'기술을 배워라.'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이런 말들이 지금까지는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지금
아직도 지식과 기술이 중요할까?




100인분도 거뜬히 해내는 트랙터의 출현으로 수 많은 농부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주산을 잘해서 회계/경리 업무를 보던 사람들은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에게 밀려났고
광고업계의 갑이었던 방송사는 SNS에 밀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17년 5월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바둑을 이기며 AI시대를 알렸다.
하지만, 이 충격적인 뉴스는 곧 잊혀지고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AI가 SF영화처럼 아직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걸까?

우리가 애써 AI를 부인하고 있는 동안
AI는 이미 우리 사회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2013년 미국 골드만삭스 은행은 켄쇼라는 AI를 고용한다.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고 동료나 상사와도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먹지도 자지도 않고 일만 하면서도 불평하나 없는 켄쇼는
월스트리트에서 최고 연봉을 받던 600명이 한 달 동안 하는 일을
단 3시간 20분 만에 처리해 버린다.
598명의 트레이더는 회사에서 쫓겨났고 나머지 2명은 켄쇼를 보조하고 있다.

인간 약사는 평균적으로 100건당 1.7건 잘못 조제한다고 한다.
미국 한 대형병원은 약을 소수점을 잘못찍어서 2.25cc를 22.5cc로 처방한 큰 사건 후 AI약사를 도입했다.
AI약사는 그 후 6년동안 40만건을 조제했고 실수는 0건 이었다.
만약 인간 약사를 계속 썼다면 6,800건의 조제 실수가 있었을 것이고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법률, 교사, 공무원 등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서 얻었던 직업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진행 중이다.


SF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10년보다 더 전부터 인공지능은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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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바로 교육이다!!





AI가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처리를 하는 시대가 오면
우리는 더 이상 지식적인 부분에 애쓸 필요가 없다.


하버드, 스탠퍼드, MIT 같은 세계 최고 대학들은 강의 시대의 끝을 인정하고
2012년 자신들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세상에 공개했다.
그리고 그들은 심지어 의과대학까지 포함해서 대학내 모든 강의들을 폐지하고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토론식 수업과 철학, 인문학 수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도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통한 단순 지식 축적보다는
도구의 활용, 다른 집단과 상호작용(공감능력), 자율적 행동(창의력) 등...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DeSeCo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eSeCo 프로젝트 관련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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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AI'의 출현으로 지식과 기술의 시대는 끝났다.
단순 지식 축적을 위한 교육 방식을 버리고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