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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락영문법] [관사] 정관사 'the', 부정관사 'a/an', 무관사
    맥락영어/맥락[영문법] 2020. 2. 3. 06:20









    이번 포스팅은 관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a(n)~, ~(e)s, the 3가지만 설명하면 되지만 쉽진 않을 것 같다.
    영어에 어지러움증이 있으신 분은 과감히 패스하셔도 좋다.



    관사는 형용사다.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관사도 명사를 앞에서 한정하는(꾸미는) 역할을 한다.

    관사는 부정관사, 정관사 두 종류가 있다.
    부정관사 'a/an'
    정관사 'the'

    정해지지 않은 하나에는 'a/an'을 쓰면 되고
    정해진 것은 'the'를 쓰면 된다.

    예를들어, 가구 가게에 많은 침대들이 있다.
    There are many beds.
    그것들 중 하나를 산다.
    I buy a bed.
    그리고 그 침대가 마음에 든다.
    I like the bed.


    많은 침대들 중 정해지지 않은 어떤 것을 하나사서
    산 바로 그 침대를 좋아한다.
    그래서 살 때는
    I buy a bed.
    좋아할 때는
    I like the bed.


    정해지지 않은 하나에는 'a/an'을 쓰면 되고
    정해진 것은 'the'를 쓰면 되는 간단한 규칙이지만
    적용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음 중 알맞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1. Paper is made from wood.
    2. A paper is made from wood.
    3. Papers are made from wood.
    4. The paper is made from wood.
    5. The papers are made from wood.


    어떤 문장이 맞을까?
    물질명사도 떠오르고 가산/불가산 명사도 떠오르고 아마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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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어디선가 봤을 법한 문제지만 사실 위 문제는 오류가 있다.
    어떤 상황인지 주어져 있지 않다.
    위 문장들은 상황에 따라 다 맞다.


    첫번째 문장
    A/The Paper is made from wood.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진다.)
    이 문장은 관사가 없다.
    하지만 맞는 문장이다.
    왜지?








    <무관사>

    부정관사/정관사를 배우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무관사'
    관사를 쓰지 않는 경우를 알아야 한다.


    관사와 무관사를 이해하려면 영미권 사람들의 문화적인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
    지금 영미권 사람들의 선조들이 셈을 중요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셈이 가능한 것들에 표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부정관사(a/an), 그리고 복수형(~(e)s)이다.

    나무에 달린 여러 개의 사과를 보고, 
    하나는 an apple, 여러 개는 apples로 표현했다.

    여러 개의 나무를 보고,
    하나는 a tree, 여러 개는 trees로 표현했다.

    그러다, 모래를 보고는 고민에 빠졌다.
    이걸 어떻게 센단 말이냐.
    그래서 모래나 그 외 셀 수 없는 것들에는 부정관사(a/an)나 복수형(~(e)s)을 쓰지 않게 된다.

    I saw an apple. (셀 수 있는 것 하나 -일반명사)
    I saw apples. (셀 수 있는 것 여러개 -일반명사)
    Sand is a substance. (셀 수 없는 것 -개념(물질)명사)
    Beauty is a big issue among teens. (셀 수 없는 것 -개념(추상)명사)

    <정리 1>
    셀 수 있는(O) 것에
       단수는 (a/an), 복수는 (~(e)s) 표시

    셀 수 없는(X) 것에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는다.



    첫 번째 문장
    Paper is made from wood. 에서
    Paper는 셀 수 없는 물질로 본 것이다.

    두 번째 문장
    A paper is made from wood. 에서
    Paper는 셀 수 있는 물질로 본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한다.
    왜 Paper는 셀 수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나?
    '셀 수 있는지?' or '셀 수 없는지?'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가산/불가산>


    'Unit'의 개념을 적용하면 된다.
    영미권 문화에서는 비슷한 형태를 가진 단위를 가져야 셀 수 있다.

    'funiture'는 셀 수 있을까? 없을까?
    우리 문화로는 가구 1개 2개.. 셀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unit' 개념으로 보자.
    침대와 의자는 가구지만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funiture'로 하나로 묶어서는 셀 수 없다.
    하지만 'bed'로 'chair'로 따로따로는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unit'이다.
    a bed, two chairs... 이렇게 셀 수 있다.

    예를들어, 침대가 2개, 의자가 3개, 총 5개의 가구가 있다면
    There are five funitures. (X)
    There are two beds and tree chairs. (O)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면 
    I went to a bed.
    I went to bed.

    무엇이 맞는 표현인가?




















    둘 다 맞다.

    I went to a bed.
    (나는 침대로 갔다.)
    bed에 부정관사 a를 붙여서 침대unit 하나를 표현한다.
    실존하는 침대라는 사물로 움직였다는 표현이 된다.

    I went to 
    bed.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bed에 관사가 없다는 이야기는 셀 수 없다는 뜻이고
    셀 수 없다는 이야기는 unit이 아니란 이야기다.
    침대라는 형태는 없어지고
    잠자리라는 '개념'만 남는다.
    침대든 바닥이든 해먹위든 잠자러 갔다는 표현이 된다.






    다시 돌아가 보자. 

    첫 번째 문장
    Paper is made from wood.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 진다.)
    이 때 paper에 관사가 없으므로 unit이 아니다.
    일정한 형태가 없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껌종이와 A4지는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두장으로 셀 수가 없다.
    관사를 뺌으로써 
    'paper'는 껌종이든 A4든 더 큰 종이든
    모든 종이라는 물질을 포함하는 '개념명사'가 되는데
    흔히 이런 paper, iron, water, air 같은 개념 명사를 물질명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 번째 문장
    A paper is made from wood. 
    (신문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이 때 paper는 관사가 있으므로 unit이다.
    신문, 보고서, 문서, 시험문제지 등의 뜻으로 쓸 때는 일정한 unit형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수의 개념을 표시해줘야 한다.
    하나를 표현할 때는 부정관사(a/an)을 앞에 써주면 된다.

    세 번째 문장
    Papers are made from wood.
    (신문들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두 번째 문장과 같은 원리다.
    신문은 비슷한 형태를 가진 unit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의 개념을 표시해줘야 한다.
    셀 수 있는 명사를 여러개로 표현할 때는 
    명사 뒤에 (~s)나 (~es)를 써주면 된다.



    여기까지 명사를 셀 수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는 방법이다.

    <정리 0>
    영미권에서는 숫자의 개념이 중요하다.
    그래서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Unit의 개념이다.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셀 수 있다.(일반명사)
    그렇지 않으면 셀 수 없다.(개념명사)


    <정리 1>
    셀 수 있는(O) 것에 
       단수는 (a/an), 복수는 (~(e)s) 표시

    셀 수 없는(X) 것에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는다.









    <정관사: the>

    지금부터는 정관사(the)에 관한 이야기다.
    정관사는 정해진 혹은 이미 서로 알고 있는 명사 앞에 써서 '그~'라는 뜻으로 명사를 한정한다.

    I bought a paper at the newsstand.
    (나는 가판대에서 여러 개의 신문 중 불특정한 하나를 샀다.)
    I saw interesting articles in the paper.
    (앞에서 언급해서 알고 있는 그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들을 봤다.)
    The articles were about K-pop.
    (앞에서 언급해서 알고 있는 그 기사들은 K-pop에 대한 것이었다.)




    그럼 이제 다시 위로 돌아가 보자.
    1. Paper is made from wood.
       종이(개념적)는 나무로 만들어 진다.  
    2. A paper is made from wood.
       신문(unit)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3. Papers are made from wood.
       신문들(unit)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
    4. 
    The paper is made from wood. 
       그 종이(개념적)는 나무로 만들어 진다.
       그 신문(unit)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5. The papers are made from wood.
       그 신문들(unit)은 나무로 만들어 진다.


    <상황1>
    Elsa: Do you know that paper is made from wood?
          개념적인 종이를 나타내므로 셀 수 없다.
    Anna: If so, can (the) paper last long?
          앞에서 한번 언급했으므로 정관사 the를 써서 '그 종이는 오래 지속되는가?'라고 쓸 수도 있다.
          하지만 개념적이므로 쓰지 않아도 된다.

    <상황2>
    Elsa: I bought a paper at the newsstand.
          unit의 형태인 신문을 언급, 셀 수 있다. 하나를 표현 a(n)~
    Anna: Let's burn the paper you bought.
          앞에서 한번 언급 했으므로 정관사 the를 쓴다. 
    Elsa: There are more papers.
          unit의 형태인 신문을 언급, 셀 수 있다. 여러개를 표현 ~s
    Anna: We had better not burn the papers because they are collected for something else by mom.
          앞에서 한번 언급 했으므로 정관사 the를 쓴다. 





    <정리 0>
    영미권에서는 숫자의 개념이 중요하다.
    그래서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Unit의 개념이다.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셀 수 있다.(일반명사)
    그렇지 않으면 셀 수 없다.(개념명사)

     

    <정리 1>
    셀 수 있는(O) 것에 
       단수는 (a/an), 복수는 (~(e)s) 표시

    셀 수 없는(X) 것에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는다.

     

    <정리3>
    정관사(the)는 정해진 or 서로 알고 있는 무언가를 이야기할 때 쓴다.




    그러면 이제 한번 사용해보자.

    잘 시간이다.
    '불을 꺼라~'라고 동생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정리 0>
    'light'를 숫자 개념으로 써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빛'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쓰려는 것이 아니라
    '조명'이라는 unit의 형태로 사용해야 한다.

    <정리 1>
    'light'를 셀 수 있는 명사로 써야 하므로
    조명이 하나면 a light 여러 개면 lights를 써야 한다.

    <정리 2>
    자야 할 상황이고
    어떤 불을 꺼야 할지 서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정관사 the를 앞쪽에 써야 한다.
    조명이 하나면 the light 여러 개라면 the lights를 써야 한다.


    그러므로 '불 꺼라~'는
    Turn off the light(s).
    로 표현해야 한다.












    정관사(the)의 추가적인 이야기

    'the'는 무언가를 한정할 때 쓴다.
    앞에서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정해야 할 때는
    'the'를 써야한다.


    1. 최상급, 서수, the only, the same, the very를 쓰는 경우
       'the'를 써서 한정한다.
       He is the tallest boy.
       반에서 가장 큰 친구는 정해져있다.
       You are the first student.
       1번째, 2번째도 유일하다.
       This is the only way to escape from here.
       유일한 방법으로 한정한다.
       It's the same.
       같다는 것은 이미 기준점이 되는 것을 알고 있다.
       She is the very girl that I told you about.
       the very는 '바로 그'라는 뜻으로 정해져있다.

    2. 강, 산맥, 바다, 군도, 범위가 필요한 나라 등
       범위를 정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때 'the'를 써서 한정한다.
       The Nile is important to the Egyptians 
       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명확치 않다. 'the'를 써서 한정한다.
       Seorak is located in the Taebaek Mountains.
       설악산은 이름으로 고유명사고 비교적 경계가 명확해서 관사없이 쓴다.
       하지만 산맥은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the'를 써서 한정한다.
       The Pacific is one of the biggest ocean.
       바다도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the'를 써서 한정한다.
       The Philippines is made up of many islands.
       필리핀은 많은 섬으로 된 국가다. 'the'를 써서 하나로 묶어준다.
       The United States is made up of many states.
       미국도 많은 주들로 구성된 국가다. 'the'를 써서 하나로 묶어준다.

    3. 일반명사를 범위를 정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때
        'the'를 써서 한정한다.
       A civil war broke out in a small country.
       (내전이 작은 나라에서 일어났다.)
       This novel is about the Civil War.
       (이 소설은 남북전쟁에 관한 것이다.)
       civil war는 내전이라는 뜻을 가진 일반동사인데 
       'the'로 한정하여 미국남북전쟁을 표현한다.
       A tower standing there looks like the Tower.
       (저기에 서 있는 탑은 런던탑 같다.)
       tower는 탑이라는 뜻을 가진 일반동사인데
       'the'로 한정하여 런던탑을 표현한다.
       Brown had a great lunch with the Smiths.
       (브라운씨는 스미스씨 가족들과 점심을 먹었다.)
       'the'로 한정하여 스미스씨 가족들을 표현한다.
       
    4. 형용사를 범위를 정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때
       'the'를 써서 한정한다.
       The young like fast food.   
       (젋은 사람들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
       the+형용사로 사람들이나 ~것들을 표현할 수 있다.
       
    5. 태양, 달, 지구
       우주에는 많은 태양과 달이 있다.
       우리가 아는 태양과 달에 'the'를 붙여 한정한다.
       The earth goes around the sun.
       The moon goes around the earth.
       지구도 우리 모두 알기 때문에 'the'를 붙여 한정한다.
      ※ Jupiter나 Mars 등 다른 행성들은 고유명사로 무관사로 쓴다. 
         Jupiter is bigger than Mars.




    어려운가? 그렇다 어렵다. ㅜㅜ
    우리는 그들이 아니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러려니 하고 열심히 상황을 통해 감을 익히는 수 밖에....

    그래도 독일어처럼 성별까지 구분할 필요는 없으니 위안을 삼자.






    아래에 lunch들은 무슨 뜻일까?

    I always have lunch alone.
    But yesterday, I had a great lunch with my friend.
    And I will have a lunch with the CEO of my company,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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