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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다큐] EBS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을 가는가? 5부 말문을 터라유용한 정보들/영상 2019. 12. 9. 06:19
[기억에 남는 다큐 1] EBS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을 가는가? -5부 말문을 터라이 다큐멘터리는 첫 장면부터 인상적이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오바마는
"G20개최국으로서 특별히 한국 기자 1명에게 질문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너무 환대해 주신 것에 대한 보답입니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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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적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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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나요? 아무도 없나요?"
오바마의 외침에도 정적만 흐를 뿐이다.이 동영상을 다른 기자들에게 보여준다.
"당신이라면 질문을 할 수 있나요?"기자는 답한다.
"아니요.
우리한텐 질문도 답인 거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 어디까지 질문이 용인되고,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첫 강의가 걱정인 대학교수가 선배로부터 받은 조언은
"걱정하지마. 학생들은 절대 질문하지 않아."
였다.우리는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않는다.
수업을 방해하는 것 같고 나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 같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독서실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 공부한다.
수업할 때나 공부할 때 말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우리의 공부법은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고' 의 무한 반복일 뿐이다.
우리의 공부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다.
두 그룹의 대학생들은 서양사의 한 부분을 3시간 동안 공부하게 된다.
한 그룹은 칸이 막힌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를 하고
다른 한 그룹은 마주보는 테이블에서 서로 이야기하며 공부한다.서로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그룹은 원래 공부하던 방식이 아니어서 당황하지만
결과는 서로 이야기하며 공부한 그룹이 2배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위 표는 24시간이 지났을 때 학습한 내용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대한 표이다.
우리가 흔히 공부하는 방식인 '강의 듣기'와 '읽기'로는 10%를 넘기기 힘들다.
서로 설명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공부다.우리가 흔히 하는 공부 방식으로는
연속적으로 9일을 공부한다 해도
서로 설명하는 하루보다도 못 할 가능성이 높다.당신이라면 어떻게 공부를 하겠는가?
우리는 질문하고 이야기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5-10%만 가져오는 비효율적인 환경에서 공부하면서도 세계에서 상위권인데
말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떨까?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
"말을 잃어버리면 생각을 잃어버린다."
추가적인 질문.
같이 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혼자서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관련포스트 링크
◉[책 서머리] 하브루타 네 질문이 뭐니?
추가로
실험에 나오는 이상한 시험 문제들을 한번 풀어보자.1. 대체로 사람들의 일생에서 인생의 꿈과 행복은 언제 결정되는가?
① 10대
② 20대
③ 30대
④ 40대
⑤ 50대
2. <보기>의 장소에서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입니까?
<보기> 운동장, 교실, 도서관
① 손 씻기
② 뛰어 다니기
③ 인사 잘하기
④ 조용히 앉기
⑤ 오른쪽으로 다니기
3.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에 어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쓰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정답
1. ①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나온 문제
2. ⑤ -초등학교 바른생활
3.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한다. -초등학교 바른생활어떤가요?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고' 의 무한 반복일 뿐만 아니라
답도 이상하지 않나요?728x90'유용한 정보들 >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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